일본 조선학교문제에 앞장서다.
KIN(지구촌동포연대)이 1999년 남북과 재외동포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창립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740만 재외동포들의 험난했던 역사와 인권 문제를 바로잡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기를 통해 형성된 120만 재일조선인, 200만 재중동포, 50만 러시아·CIS 동포 등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재외동포들이 있으며, 과거 남북 분단과 냉전 시기 정치·경제적 이유로 미국, 유럽, 캐나다, 남미 등으로 이주해 각자 삶을 개척한 이들도 이 범주에 속한다.
KIN은 역사적 소외를 감내하며 민족교육, 동포 인권, 민족문화, 남북통일 등에 중심을 두고 활동해 온 재외동포 사회의 경험을 존중하며,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 분야
- 남북 및 재외동포 간 교류 협력 사업
- 재외동포 권익 옹호 활동
- 재외동포 관련 근현대사 역사 청산 활동
- 재외동포(이주노동자) 관련 정책 연구와 대안 개발
- 재외동포 교육·문화 지원 협력 사업 및 국제 연대 사업
주요 사업 활동 현황
1. 재외동포 교류사업 ‘서로에게 한 걸음 더’ (1999~2003년)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진행된 KEEP(Korea Exposure & Education Program)을 통해 재미동포 한국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2001~2003년까지 재일조선인 초청 및 청년 결연 사업과 일본 현지 동포사회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 재외동포 NGO대회 (2004년~2012년)
2004년부터 개최된 ‘재외동포 NGO대회’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현실을 조망하고, 한국사회와 동포사회의 실질적 연대를 구축하는 장을 마련했다.
3. 에다가와조선학교 지원 ‘빼앗지 말아요 우리학교!’ (2005~2009년)
이시하라 도쿄 도정과 맞서 싸우는 에다가와조선학교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와 함께 모금 활동을 통해 에다가와조선학교 지원에 나섰다.
4. 재외동포 영화제 (2005~2008년)
‘朝鮮 ․ COREA ․ KOREA 소통하다!’를 주제로 매년 실시해온 재외동포 영화제를 통해 재외동포와 한반도 이주민들이 영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5. 조선적 재일동포 캠페인 (1999년~)
조선적 재일동포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여행증명서 발급 과정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고 소송 활동을 벌여왔다.
6. 평등한 재외동포법 제정 캠페인 (2000년~)
재외동포법의 평등한 개정과 재외동포 불법체류의 전면 합법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또한, 동포 단체 연대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7. 우토로 살리기 운동 (2005년~)
우토로 마을의 역사 청산과 거주권 보장을 위해 우토로 국제대책회의를 조직하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시영주택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2년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개관을 이끌어냈다.
8. 사할린 희망캠페인 (2005년~)
사할린 동포의 역사를 보존하고 지원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회 로비 활동, 역사 기념관 건립, 특별법 제정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KIN은 이처럼 재외동포들의 권익과 역사적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