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자이니치 문화제’ 준비를 위한 관계자 회의가 일본 교토부 우지시의 우토로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회의와 함께 사진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伊藤孝司)의 사진전 ‘원폭 버림받은 자 – 한국·조선인 피폭자의 증언’을 관람했다.
이번 특별전은 2026년 4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토로평화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당시 피폭된 한국·조선인들의 삶과 증언을 사진과 기록으로 조명하며, 대한민국뿐 아니라 북한으로 귀환한 피폭자들의 기록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토로평화기념관은 당시 피폭된 조선인들이 전후에도 차별과 지원 배제 등 어려움을 겪었던 역사적 배경을 전시를 통해 알리고 있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통해 한국·조선인 피폭자들의 역사를 되새기고, 한일 시민사회가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토로평화기념관에서는 오는 8월 8일 손병희의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은 우토로농악대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