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동지회가 손호철 교수를 초청해 미국의 역사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손 교수는 최근 출간한 ‘바로보는 미국사, 건국 250주년 미국종횡기’를 바탕으로 미국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손 교수는 약 60일간 미국 전역을 직접 여행하며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토대로 미국 건국 과정과 현대 사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과 강제 이주, 아프리카 노예제의 역사 등을 미국 사회의 출발점으로 짚으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오늘날 미국 정치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시대 미국 사회의 변화와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의미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참석자들에게는 국내 금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조문환 씨의 저서 ‘금과 경제’도 한 권씩 전달됐다.
특강을 마친 참석자들은 단골 중식당인 만복림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55년 전 교련 반대 운동으로 제적된 뒤 강제 입영돼 훈련을 받았던 논산훈련소를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젊은 장병들의 생활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격려하는 한편 축구공 등 위문품도 전달하고 싶다”며 “미래세대에 빚지지 않는 선배 세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