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토크 및 영화 상영회가 오는 8월 29일 열린다.
시민단체 ‘Never Choose War’는 8월 2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오사카시립 사회복지센터 3층 제1회의실에서 ‘전쟁을 하지 않는 10년 후를 위하여’를 주제로 토크와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애니메이션 ‘전쟁은 이렇게 만들어진다(戦争のつくりかた)’를 상영한다. 작품은 단게 히로키가 기획했으며 배우 마쓰모토 마리카가 출연했다.
이어 ‘전쟁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 치안유지법 희생자 유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애프터 토크가 열린다. 치안유지법 희생자 유족인 하라다 간 씨가 당시의 역사와 가족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참가자 교류와 전시 관람, 낭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인 사를로 세쓰코의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을 엮은 ‘빛을 향하여(光にむかって)’를 호리이 유키노 씨가 낭독한다.
2부는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2026년 공개작인 영화 ‘아버지와 가족, 그리고 나에 대하여(父と家族とわたしのこと)’를 상영한 뒤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전쟁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후지오카 미치요 씨의 토크가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전쟁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 치안유지법전’과 시민들이 제작한 다양한 피켓을 소개하는 ‘Power of One Person 플래카드 컬렉션’이 전시된다.
행사 참가비는 일반 2,000엔, 학생 및 장애인은 1,000엔이며 중학생 이하는 무료다.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중간 입장과 퇴장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서적과 기념품 판매 부스, 어린이 공간도 운영된다.
행사는 시민단체 Never Choose War가 주최하며, 오사카시립 사회복지센터 제1회의실(정원 110명)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행사 장소가 ‘오사카부립 사회복지회관’ 및 ‘오사카 사회복지지도센터’와 다른 시설인 만큼 방문 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