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북한 각지의 학생소년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에 나섰다.
이번 답사행군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를 시작한 지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출정모임은 12일 양강도 혜산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 앞 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한 뒤 경의를 표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박명진 부위원장이 보고를 했으며, 이어 참가자들의 토론과 발언이 진행됐다.
연설자들은 학생소년들이 답사 과정에서 항일혁명 선열들의 확고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배우고, 각종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는 의지와 학습 태도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정모임을 마친 답사대는 첫 일정으로 보천보전투지로 향했다.
북한은 매년 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조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일성·김정일 중심의 혁명전통 계승과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백두산지구와 보천보전투지는 북한이 항일무장투쟁의 주요 역사 현장으로 선전하는 대표적인 혁명사적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