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집권 당시 북한 열병식 중에 북한군을 공격해 제거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허버트 맥매스터가 최근 발간할 예정인 회고록에서 폭로한 내용이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회고록 ‘우리 자신과의 전쟁: 트럼프 백악관에서의 내 임무 수행’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회의에서 “북한군이 열병식을 할 때 군 전체를 제거하는 건 어떠냐”는 비상식적인 제안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한 당시 참모들이 트럼프의 위험한 발언에 아부로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맥매스터는 당시 참모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에 있는 마약을 폭격하자”는 등의 황당한 제안에도 “각하의 본능은 옳다”며 아첨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목표가 핵을 통해 한반도를 흡수 통일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를 조종하려 시도했다고 경고한 사실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