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군과 경찰이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무인기 사안과 관련해 안보수사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군경합동조사 TF를 꾸리고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TF는 경찰 20여 명, 군 관계자 10여 명 등 총 3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국수본은 “사안의 성격상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TF는 무인기 침투 여부와 경로, 운용 주체, 관련 장비와 통신 기록 등을 중심으로 군과 경찰이 역할을 분담해 합동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군사적 대응이나 사법 처리 여부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동조사는 북한이 한국발 무인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사실관계를 공식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