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남도 장연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12월 18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준공은 북한이 추진 중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자립과 주민 생활 향상을 목표로 한다.
준공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도·군 책임일군, 군인건설자, 지역 근로자들이 함께했다. 준공사에 나선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지방 발전 전략의 성과를 강조하며, 올해에도 다수 지역이 자립적 발전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공장들을 둘러보며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군 식료공장에서 생산 중인 된장과 간장, 지역 상표를 단 맥주 제품의 품질을 살펴보고, 제품의 질 관리와 표준화된 공정 운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역에서 흔한 원료를 활용한 생산 확대와 공장 간 품질 경쟁을 주문했다.
김정은은 지방 발전의 기본 목표로 전국 시·군의 자급자족과 생활수준 향상을 제시하며, 명년도 지방공업공장 건설과 지역 자립 능력 제고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군인건설자들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향후 확대된 공사 과제의 완수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통신은 이번 준공이 지방 산업 기반 확충과 주민 생활 개선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지방공업공장 준공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