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14주기를 맞아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7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당과 국가, 인민의 최대 추모의 날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으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당과 정부, 무력기관 지도간부들이 동행했다. 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내각, 위원회,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도 참가했고, 국방성 지휘성원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 역시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영생홀을 찾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영생 축원의 인사를 올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로동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국적 업적을 계승해 전면적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김정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으로 받들어나갈 것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동신문은 서거 14주기를 맞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을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주체 사회주의 조국의 고귀한 애국 유산을 남긴 지도자로 평가하며, 일심단결과 선군, 자력갱생의 기치를 통해 국가 번영의 토대를 마련한 점을 주요 업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평양 만수대언덕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14주기를 맞아 평양 주재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외국 인사, 해외 연고 가족, 해외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했으며, 각계각층에서 덕성 발표모임과 덕성 이야기모임 등이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