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오픈캠퍼스 2025 ‘LINK-SQUARE – 만남과 체험, 교류의 마당’이 11일 개최됐다. 전국 각지 조선고급학교 2학년생과 교원 약 300명이 참가해, 2027년부터 실시될 대학 교육 혁신 구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개회식에서는 리영철 광보실장이 ‘조대는 어떻게 변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예측 불가능성이 높아지는 시대의 흐름을 짚으며, 전공 역량과 폭넓은 지식을 겸비한 인재가 요구되는 현대 교육의 변화상을 설명했다. 이어 창립 70돌을 계기로 조대를 동포학생 누구나 지망하는 권위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개편 방안을 소개했다. 뒤이어 정치경제학부 리성래 조교가 상설진학상담실 ‘Personal 오픈캠퍼스’ 운영 취지를 밝혔다.
오전에는 학계별 특별수업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재학생·연구원생·교원·졸업생이 참여하는 대담 기획 ‘조대란 어떤 곳인가? – 조대 Q&A 대화마당’이 펼쳐졌다. 조청 활동, 취업, 문화예술, 연구, 새 기숙사 생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참가 학생들은 조대 생활의 실제 모습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대학 내 투어가 이어진 뒤, 해질녘 강당에서는 학부 대표 8명이 무대에 올라 학부의 사명과 매력을 소개하는 ‘조대생들의 주장! 연속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됐다. 행사 종료 후 강당 밖에는 조대생들이 수지병 600개로 제작한 등불 장식이 펼쳐져 참가 학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참가자들은 등불이 켜진 잔디밭에서 사진을 찍고, 혼합조로 구성된 그룹에서 불고기를 함께 먹으며 교류를 더욱 깊였다. 무대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학생 전원이 ‘조선청년행진곡’을 합창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