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일연대 워싱턴이 11월 23일 오후 4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탈북청년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 현실과 자유통일 담론을 직접 듣고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에는 전 쿠바북한대사관 참사관이었던 이일규,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북한청년리더총회 이현승 의장, 풀브라이트 장학생 장은숙,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인권위원장 전수진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탈북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북한사회 내부 변화, 인권유린 실태, 탈북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자유와 통일의 의미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다시 생각하고 자유통일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지역사회 참여를 요청했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