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의 김철민 감독과 출연자 박금숙 씨(재일동포 3세), 윤미향 전 의원,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가 최근 ‘1923역사관’을 찾았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의 기억을 기리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영화와 역사적 사실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화에 출연한 박금숙 씨는 재일동포 3세로서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담담히 전한 바 있으며, 김 감독은 작품을 통해 재일동포 사회의 현실과 역사적 뿌리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한편 방문에 함께한 관계자들은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천안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일정은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희생된 조선인을 기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영화와 역사 현장이 맞닿는 계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