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유학생 조직인 유학동이 결성 80주년을 맞아 9월 14일 도쿄에서 기념 축하연을 열었다.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80년 역사를 기리고 앞으로의 단결과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유학동 활동 시절 함께했던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며 세대 간 연대를 확인했고, 많은 이들이 초심을 되새기며 동포 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동포 청년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