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군이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1,014대의 급수 차량을 투입해 연곡천 등 10개 취수원에서 강릉 오봉저수지로 물을 운반했다. 차량 한 대는 하루 평균 4~5차례 왕복하며 저수지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가뭄 사태는 강릉 일원 식수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자 군이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오늘(5일)부터는 시누크(CH-47) 헬기 5대가 투입돼 항공 급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헬기 한 대는 약 5,000리터의 물을 담수할 수 있어 단기간 내 공급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지자체 요청 시 병물 생수 수송에도 차량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더불어 해군 함정도 급수 지원을 위해 상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가뭄이 진정될 때까지 강릉 일원에 주둔하며 지속적으로 급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에는 급수 차량과 헬기가 취수원에서 물을 담아 오봉저수지에 투입하는 장면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