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 나선시에 염소 447마리를 보냈다고 러시아 농업 당국인 로셀코드나드조르가 14일 발표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회담 이후 협력의 일환으로 첫 동물 지원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 염소들은 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북한 인구 중 1070만 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어 이번 지원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역시 남포시에 대규모 염소 사육장이 개설되었다고 보도하며, 러시아의 염소 지원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