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조선초급학교 운동장에서는 영화 ‘소리여 모여라’의 주요 배경이 된 우리학교 마당 잔치가 오는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영화 팬을 위해 무료로 개방되며,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대 공연은 조선무용과 노래, 금관·관악 연주를 비롯해 오키나와 무용·삼현·사물놀이·화북(和太鼓) 연주, 유도 시범까지 총 11개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먹거리 코너에는 철판 닭갈비, 부침개, 냉면, 브라질 음식, 빙수와 주스, 수제 잼과 수공예 잡화 등 26개 업체가 34개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코너에서는 전통 탈 만들기, 수제 북 만들기, 포르투갈어 교실, 요요 낚시 등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운동장 구역 투어와 함께 우리학교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소규모 토론 세션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영화 속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우리학교와 지역 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