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군축과 비확산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흥기술로 재편되는 세계 안보 지형 속 청년과 군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동아시아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실시된다.
세부 강연은 ▲북한과 군비축소 ▲기술과 안보 ▲핵 군축 및 미사일 ▲우주 및 첨단기술 ▲인공지능과 군축 등 첨단 기술과 국제 안보가 교차하는 분야를 망라한다. 하영선 EAI 이사장, 전재성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현실적이며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참가자 중 우수 인재에게는 외교부 장관상 수여와 더불어 오는 10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UNODA 주관 청년군축포럼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EAI는 “세계 안보 문제를 이끌어갈 미래 청년 리더들이 군축과 비확산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