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의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이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첫 공식 투어를 개최하는 가운데, 송원서 NKNGO 대표가 공연장을 방문해 이윤석을 격려했다.
이윤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한 뒤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최초의 하모니카 전공자로 입학한 실력파 연주자다.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시그문트 그로븐(Sigmund Groven)에게 사사하며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가는 등 클래식 하모니카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투어 첫날인 7일 도쿄에서 열린 『제43회 F.I.H. JAPAN 하모니카 콘테스트』에서 이윤석은 특별 초청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 대회에 한국인 연주자가 초청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송원서 NKNGO 대표는 연주 후 대기실을 찾아 “이윤석 씨의 뛰어난 연주는 한국 문화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윤석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대표님의 격려에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이윤석은 도쿄 공연을 마친 뒤 8일 나고야에서 열리는 한일 교류 음악회와 솔로 리사이틀 등 총 5회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