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8일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겸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국방성 주요 지휘관들,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의 군정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군 내 정치기관의 통제와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회의에서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 요구에 맞게 무력기관 내 각급 정치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군사정치활동을 당의 군사노선과 정책적 요구대로 철저히 장악·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총비서는 “군대 내 각급 당위원회가 해당 단위의 정치적 참모부이자 최고 지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단급 단위 지휘관 6명과 포병국장 및 보위국장을 새로 임명했으며, 일부 정치위원들도 새로 파견하는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아울러 국가 안전 정세 분석을 토대로 모든 방면에서 전략전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군사대책과, 국방과학 및 공업 분야에서 추진할 일련의 새로운 계획들도 승인됐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이번 확대회의를 통해 국가방위력을 높이고 무력의 군사정치활동 방향과 당면 과업들에 대해 주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