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해방·분단 80년을 맞는 2025년, 남북 관계가 냉각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평화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DMZ생명평화순례단이 오는 6월 6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제2회 코리아 평화의 날’ 한반도 평화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를 주제로 열리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DMZ 생명평화순례를 시작으로, 11시 30분부터 본격적인 평화대회가 열린다. 오후 2시에는 ‘코리아평화음악회’를 통해 음악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오후 4시에는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평화의 의미를 다지는 ‘평화손잡기’로 마무리된다.
주최 측은 “남북관계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모여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에서 평화버스도 운행된다. 참가신청과 후원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