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한반도 평화통일은 제2의 독립”
제45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저녁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도쿄에서 16번째로 열린 행사로, 김대중재단 일본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인 김성곤 전 국회의원이 특별 강연을 맡았다.
김성곤 이사장은 강연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동학혁명, 3·1운동, 4·19 혁명, 6월 항쟁 등 한국 민주화의 맥락을 짚으며 “광주는 민중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시도 좌절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수호는 계속되는 과제라고 역설했다.
강연에서는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외교 정상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 이사장은 오스트리아 사례를 언급하며 “남북뿐 아니라 북미, 북일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며, 이는 재외동포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2의 건국운동이자 평화통일운동을 재외동포가 주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재외국민유권자연대가 주관하는 조기대선 투표 독려 활동이 이어졌다. 사전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