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다이또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총련결성 70돐 기념 제18차 다이또동포대운동회」가 지난 4월 27일 도쿄제1초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련 도쿄도본부 고덕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동포들, 日朝友好促進東京議員連絡会 공동대표인 호사카 마사히토 공명당 의원, 도쿄도의회 호사카 마사히로 도민퍼스트회 의원, 다이또구의회 오카다 유이치로(자민당), 고사카 요시히사, 데라다 아키라, 유미야 준(이상 공명당) 의원 등 일본시민을 포함하여 약 300명이 참가했다.
운동회는 1부 체육경기와 2부 불고기모임으로 구성됐다. 다이또지역청상회 김태성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인민보건체조를 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는 알아맞추기 경연, 물풍선 던지기, 분회 대항 줄당기기, 공 넣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분회 대항 이어달리기에서는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대회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경기 입상자들과 출전자들에게는 상품과 참가상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총련 다이또지부 라상석 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이또지역상공회 송윤배 회장의 축배로 불고기모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도의회 및 구의회 의원들이 소개됐으며, 대추첨회에서는 1등과 특상을 수상한 동포들이 상품을 학교에 기증했다.
다이또동포대운동회는 지난 1987년 지역의 젊은 상공인협의회가 처음 기획했으며, 이후 청상회가 주관하여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동포들은 “운동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힘을 느꼈다”, “학생시절 추억이 떠오르고 동창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성 회장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동포들의 기대와 성원을 많이 느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후배들이 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