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대 학생 방북 계획에 대한 북송 재일교포들의 비판
모두모이자는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단체 방북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산가족 문제와 납북 피해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 당국의 필요에 따른 방북이 이루어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조선대학교 4학년 학생 약 140명에게 8월 말 이후 북한 방문을 허용하는 특별 허가를 내렸다. 이 학생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북한을 방문하여 약 1개월씩 체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본에서 활동하는 북송 피해자 지원단체 ‘모두모이자’는 이번 방북에 반대하는 입장을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모두모이자’는 납북자와 국군포로, 억류자, 이산가족들이 여전히 가족들과 재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그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