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4월 15일)을 경축해 열리는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루마니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지난 3일과 5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는 1981년 4월 25일 제1회 대회가 평양에서 열린 이래 매년 개최돼 왔다. 초창기에는 6개국 100여 명의 남자 선수들만 참가했지만, 1984년 제4회 대회부터는 여자 마라톤도 함께 열렸다.
남자 마라톤 최고 기록은 2000년 제13회 대회에서 수립된 2시간 11분 5초,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은 2007년 제20회 대회에서 세운 2시간 26분 20초로 기록돼 있다.
2014년부터는 전문 선수 외에도 마라톤 애호가들을 위한 부문이 추가돼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m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우승컵과 메달, 상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