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 오사카부본부가 결성 70돐을 맞아 오는 11월 15~16일에 걸쳐 ‘25시간 행사’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지난 1월 31일 총련 오사카본부 회관에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행사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의 목적은 명확하다. ▲조청 활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동맹원들에게 심어주고 ▲행사를 계기로 조직의 매력을 체감하게 하며 ▲SNS 등을 활용해 조청의 존재감을 알리고 동포 사회의 미래를 그려보게 하겠다는 것이다. ‘군중쟁취’, ‘불씨확대’, ‘계승력발휘’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조직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가 과연 조청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추진위는 25시간 동안 볼링경기, 영화 상영, 체력 측정, 탈출 게임, 노래자랑, 서바이벌 게임 등 총 16가지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세대 청년들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한 행사라고 하지만, 단순한 오락 프로그램 나열에 그친다면 조직 강화라는 본래 목표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