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84)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가 간 안보·경제·기술 전쟁의 최전선에서 국가 안보와 국익 수호에 헌신한 공로로 20일 협성문화재단이 주는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업체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사회 공헌 및 장학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이번 상의 상금은 5000만원이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정철원 회장은 “이병호 전 원장은 북한을 국정원 업무의 주 타깃으로 복귀시키고, 태영호 주영 북한공사 망명과 류경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국가를 위한 소리 없는 헌신을 실천해 사회공헌상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한 과거의 노력이 이렇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