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예비역 육군중장)이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 활동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2026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계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22일 열린다.
전 전 사령관은 전역 이후 동물보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그는 2016년부터 1년간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감사로 활동했으며, 이후 이사직을 맡아 동물 구조와 생명 보호 활동에 참여해왔다.
전 전 사령관은 과거에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피랍 사건 당시 대한민국 군사협조단장으로 파병돼 인질 구조작전 지원과 조정 업무를 수행했다.
전 전 사령관은 “군인 시절에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임무였다면, 전역 이후에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과거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37기 출신인 전 전 사령관은 육군특수전사령관과 한미연합사 주요 직책 등을 역임했으며, 전역 이후 안보 분야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