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서 최초의 여성 주임원사가 탄생했다.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는 4월 28일 부대 내 네이비클럽에서 제3·4대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열고 황지현 원사를 신임 주임원사로 임명했다.
황 주임원사는 해군 창설 이후 첫 여성 주임원사라는 기록을 세우며, 조직 내 상징적 이정표를 남겼다. 앞서 해군 최초 여성 훈련소대장(DI)을 맡는 등 주요 보직에서 ‘최초’ 타이틀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황 주임원사는 “내가 꿈을 이루면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이어왔다”며 “부대 구성원들이 전사정신을 갖추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부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여성 인력의 역할 확대와 다양성 기반 조직문화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