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호(24·국군체육부대)가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에서 용상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경기에서 손현호는 인상 155㎏, 용상 197㎏, 합계 352㎏을 기록했다. 용상에서는 196㎏을 든 가이기시츠 토라예우(투르크메니스탄)와 권대희(대구체고)를 1㎏ 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합계에서는 4위에 머물러 종합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 선수들의 두각이 돋보였다. 남자 81㎏급에서 북한의 리청송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로써 북한은 세계 역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손현호와 리청송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장면은 한국과 북한의 역도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양국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