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기 행정부의 첫 유엔주재 대사로 엘리즈 스테파닉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스테파닉 의원은 북한을 비롯한 적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해 온 인물로, 트럼프 당선인은 그를 “미국 우선주의의 강력한 투사”라고 칭하며 유엔에서 미국의 입장을 강력히 대변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테파닉 의원은 북한, 러시아, 이란, 중국 등에 대한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강조해왔다. 그녀는 북한과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을 지적하며 미국 동부에 제3의 미사일 방어기지 구축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일본과의 협력 강화에도 힘썼다.
허드슨연구소의 케네스 와인스타인 석좌는 스테파닉 의원이 유엔 대사로서 “강인한 정신을 가진 훌륭한 인물”이라며, “북한의 인권 유린과 핵 문제를 국제사회에 환기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인스타인 석좌는 특히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북한 통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스테파닉 의원의 강력한 발언이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주목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