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또조선제2초급학교의 건물 수리를 위한 긴급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후원 덕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총 5,160,000엔의 지원금이 모였으며, 363명이 참여했다. 또한 교또 시민단체 ‘꽃봉오리’에 전달된 직접 기부금까지 합산하여 총 7,422,182엔이 모금되었고, 이 금액은 10월 27일 열린 공개수업 행사에서 학교에 전달됐다. 후원에는 전국과 해외에서 총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학교 건물 수리 비용의 10분의 1을 목표로 했으나 시민들의 열정적인 후원 덕분에 목표치를 초과해 약 5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 모금됐다. 교또조선제2초급학교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메시지를 행정 기관에 전달해 조선학교에 공적 지원이 적용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조선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와 배움터가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선학교와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또 시민단체 ‘꽃봉오리’는 조선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