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부터 평양을 방문 중인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 조국 방문단이 북한에서의 의미 있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평양 만수대 언덕에 모셔진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를 헌정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 76주년을 맞아 이루어졌다.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박강수 학생은 “김정은 원수께서 계시기에 조국이 있고, 총련 조직이 있으며, 나 자신도 존재한다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문단은 조국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했다.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주체사상탑, 개선문 등을 돌아보았다.

박강수 학생은 “일본에서는 돈이 있어야 호화 주택에 살 수 있지만, 조국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가장 좋은 곳에서 살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 온실 종합 농장을 참관한 학생들은 인민을 위한 사업에서의 발전을 목격하며 감동을 받았다. 또한, 화성대동강 맥주집에서 처음으로 대동강 맥주를 맛본 학생들은 “맥주가 시원하고 입에 맞는다”고 감탄을 전했다.
교육학부 김희령 학생은 “조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즐겁고, 우리를 먼저 조국에 불러주신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것을 결의했다”며, “일본에서 우리의 소식을 기다리는 동포들에게, 우리는 원수님의 품에서 조국 인민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며, 조국에서 마음껏 배우며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