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는 7월 21일(현지시간) 조만간 한국에 부임하는 미셸 스틸(Michelle Steel)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 간 상호 방문 등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 첨단기술, 조선,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스틸 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스틸 대사는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면담은 스틸 대사의 한국 부임을 앞두고 양국 외교당국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 스틸 대사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뒤 2026년 6월 미 상원의 인준을 거쳐 주한미국대사로 공식 확정됐으며, 최근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마치고 부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