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를 지낸 아베 신조 전 총리를 기리는 회고전이 2026년 7월 도쿄와 나라에서 열린다.
이번 회고전은 아베 전 총리의 유품과 생전 발언, 연설 등을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일본의 미래와 자신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도쿄 전시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TFT빌딩 홀500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인 TFT빌딩은 도쿄 빅사이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나라 전시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나라현 컨벤션센터 컨벤션홀 B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까지다.
주최 측은 이번 회고전에 대해 “일본 헌정사상 가장 오랫동안 총리직을 수행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무엇을 지키고자 했으며 무엇을 바랐는지를 돌아보는 자리”라며 “연설과 각종 자료, 유품을 통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아베 신조를 느끼고, 일본과 세계의 미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고전은 평화와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라며 “특정한 정치적 주장이나 결론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공식 안내를 통해 진행해 달라며 행사장에 직접 문의하는 것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