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련, 미군 이란 재공격 규탄 성명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이 9일 성명을 내고 미군의 이란 재공격을 규탄하며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
한통련은 성명에서 “5월 7일부터 시작된 미군의 대이란 재공격은 정전합의 위반이자 이란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미군은 7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 해군 함정 3척에 대한 이란 측 공격을 요격했고, 관련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를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한통련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도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침략전쟁”이라고 비판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이후 이란전이 시작됐다는 점은 주요 외신 보도에서도 확인된다.
성명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를 둘러싼 미군의 공격을 이란 주권 침해로 규정하고, 미국이 전쟁 장기화와 석유 위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통련은 전쟁 종결을 위해 미국이 이란 측 손해 배상과 향후 공격 금지 보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동 평화를 위해 미군의 전면 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란 정부와 군민을 지지하며 승리의 날까지 연대투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