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대회 참가자들의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참관 소식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청년층에 대한 충성·희생 정신 고취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평양발 기사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김정은 시대 청년군인들의 전투 업적과 희생정신을 형상한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참가자들이 기념관 종합해설을 들으며 “공화국의 신성한 권위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성전”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고 전했다. 또 조선인민군 특수군사작전 참전 열사탑 앞에서 경의를 표하고 추모벽에 꽃을 헌화했다고 밝혔다.
기사에는 전투기록과 피묻은 입당청원서, 사진자료, 미술작품, 유물 등이 전시됐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북한은 이를 통해 청년군인들의 충성심과 희생정신, 조국애를 강조했다.
특히 통신은 “위기일발의 순간 한몸을 내대여 전우들을 구원했다”,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돌격로를 개척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군인들의 희생성을 부각했다.
북한은 최근 청년 조직 행사와 군 관련 선전 활동을 연계하며 체제 결속과 사상교육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보도 역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충성과 애국심, 군사적 헌신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