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페스 2025가 11월 16일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에는 연인원 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은 다양한 향과 소리로 가득했다. 오모니들이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와 지짐, 따끈한 수프의 냄새가 퍼졌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공연장을 채운 박수가 더해지며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이라는 축제의 취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미토 지역의 유명 업소도 특별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고급부 미술부는 학생들이 만든 오리지널 굿즈를 선보였고, 아보지회·청상회·조청 관계자들은 운영을 도우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fasun과 학생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꾸준한 연습의 흔적이 드러난 무대였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행사 기록을 맡아 매년 사진을 제공하는 윤치스 동포의 지원도 이어졌다.
지역 주민과 학부모, 그리고 준비 단계부터 당일 운영까지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의 협력은 이번 행사 성공의 핵심 동력이 됐다. 올해 우리페스는 ‘음식으로 이어지고, 문화로 이어지고, 사람으로 이어지는 하루’를 목표로 했으며, 그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실현됐다는 평가다.
축제 운영진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과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우리페스가 또 어떤 모습으로 지역 속에 자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