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2000년생)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계 및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제139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지호 씨는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약 11주간의 장교교육을 마쳤으며, 12월 1일 자로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복무 의무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특히 이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뒤 한국·미국 복수국적자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점이 주목된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9월 15일 열린 이지호 씨의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당시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이원주 씨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