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와 재일동포 지원 단체 ‘몽당연필’이 2년 만에 후원주점을 연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 정오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7길 8의 슘(ZUM) 호프에서 열린다.
후원주점은 몽당연필의 주요 재정 마련 행사로, 조선학교를 비롯해 재일동포를 지지하고 연대의 뜻을 나누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티켓으로 음료와 음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은 1만 원·3만 원·5만 원·10만 원권으로 구성된다. 사전 계좌이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카드 결제는 불가능하며 현장에서도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허용된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건물 2층은 계단으로만 이동할 수 있어 휠체어 접근이 어려우며,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동반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