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정동프란치스코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에서 ‘해방 80주년, 독립운동과 한국 천주교회’를 주제로 한 월례미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월례피정과 이야기가 있는 미사 형식으로 준비된다.
행사에서는 김유철 스테파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 천주교회가 해방과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오후 2시~2시40분: 평화기도회(로사리오기도)
- 오후 4시~5시: 이야기 나눔(강연)
- 오후 5시~6시: 파견 미사(주례 최기식 신부)
이번 월례미사는 생명·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JusPeace와 UBICARITAS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편, 이후에도 다양한 피정이 이어진다.
- 10월 18일: 양준호 신부의 생명여정
- 11월 8일: 레오 14세 교황과 사회교리
- 12월 13일: 그리스도교 평화론(안덕수 박사)
이번 행사는 해방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신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의 평화와 화해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