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청년동맹(朝青) 교토부본부가 결성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9일 기념 좌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10·11기 본부위원장을 지낸 조갈 단씨가 초청돼 활동 경험과 소회를 나눴다.
조씨는 어린 시절부터 아동단 활동을 거쳐 청년 간부로 성장한 과정을 회고하며, 본부위원장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그는 “70주년을 맞은 지금 세대가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해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에 참여한 청년 회원들은 선배 세대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며 자신의 활동 의의를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교토본부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향후 활동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내 세대 간 연대 강화를 다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선배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활동의 뿌리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