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구성시병원 건설현장을 찾아 현지지도를 진행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 리히용과 부장 김재룡, 김용수 등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병원 건설 현황을 점검하며 건설 인력과 기술력 강화를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으로 시공력량을 질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시급히 마련하는 것이 역사적 과제”라며, 특히 기능공 양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집중 강습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병원은 의료설비와 구조적 호환성을 갖추어야 하는 특수한 기능성 건물로, 이를 위한 전문 기술 인력과 전담 설비조립소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건설 부문의 기계화와 현대화를 더욱 가속화하여 지방의 낙후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