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기억선교회(Zakar Korea Inland Ministry)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더카페하임즈에서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기독교 모임 ‘자카르 코리아’의 300회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히브리어로 ‘기억하다’라는 뜻의 ‘자카르(Zakar)’는 단순히 기억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일깨우는 적극적인 영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단체는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실제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가 예배를 인도하며, 이성의 이사장(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의 강의와 워십팀 ‘Loveism’의 특송이 이어진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이들을 위한 기도회와 ‘자카르 코리아 비전(Zakar Korea Vision)’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자율 헌금 형태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북한의 기독교 박해 및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소책자가 제공된다.
행사는 유튜브 ‘자카르 코리아’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사전등록은 온라인 링크(forms.gle/hpnb76Mts9p1ovDQ9)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