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가 12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4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부상군인의 보상과 명예를 위한 지원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청년 제대군인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논의가 중심이 된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김상용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1세션에서는 부상 군인의 명예 회복과 보호 체계 확립, 군 임무 수행 중 부상 판단 책임 소재 등이 발표된다. 토론에는 부상군인 당사자와 국가보훈부 관계자, 운영 실무자가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안보학, 법무, 사회복지, 상담 분야 전문가들이 부상군인 지원체계의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의 한계와 개선 필요성을 짚는다. 특히 부상 인증 절차, 의료·심리 지원, 사회 복귀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의원 임종득과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복지재단이 후원한다. 행사 관계자들은 청년 제대군인의 부상 인정과 보상 체계가 사회적 의제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