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한인 차세대와의 연결을 주제로 한 ‘한인 커뮤니티 비전 포럼 2025’가 12월 6일 와세다대학교 와세다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와 세계한인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재외동포청과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이 후원하며, NKNGO Forum이 협찬한다.
포럼은 오전 9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묵념, 내빈 소개가 진행된다. 개회 인사는 김현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이어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박상준 와세다대 국제교양학부 교수, 이 혁 주일본국 특명전권대사,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이 무대에 오른다.
기념행사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강연은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이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와 차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가 K-POP을 위한 하이브의 혁신 사례를 제시한다. 세 번째에는 이민근 삼성벤처투자캐피털 일본사무소 소장이 일본을 넘어 바이어스를 허무는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설명한다.
정오부터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고상구, 유동주, 이민근이 참여하며, 모더레이터는 송원서 교수가 맡는다. 폐회선언 후 참가자 교류 시간이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교류 장소는 와세다대학교 26호관 15층 모리노카제 레스토랑이다.
이번 포럼은 일본 내 한인사회 조직과 네트워크의 미래 전략, 차세대 참여 확대, 문화·산업 분야의 새로운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