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항일혁명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계승자들의 기념행진을 지난 25일 평양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행사에 대해 “항일혁명선열들의 불멸의 넋을 이어받아 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 나갈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행진 참가자들은 김일성광장을 비롯한 평양 시내 주요 구간을 행진하며, 항일혁명 전통 계승과 충성심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매년 항일투쟁 관련 기념일에 다양한 형태의 집회와 행사를 열어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진도 김일성 주석과 김정숙 여사 등 항일투쟁 지도자들의 업적을 부각시키는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