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군수 분야 최초로 여군 장성이 탄생, 육군 군수사령부 장비정비계획과장으로 근무 중인 김진희 준장 진급 예정자
국방부에 따르면, 군수 직능에서 여군 장성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수 직능은 부대 운영에 필요한 물자 보급과 관리를 담당하는 특기로, 그동안 간호, 정보, 정훈, 항공 등 분야에서는 여군 장성이 배출된 바 있으나 군수 분야에서는 사례가 없었다.
김진희 준장 진급 예정자는 1996년 여군사관 41기로 임관 후,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군수계획처장과 8군수지원단장을 역임하며 군수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준장 진급 후에는 군수사 장비정비처장으로 보직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는 총 78명으로, 육군 52명, 공군 12명, 해군 10명, 해병대 4명이 포함됐다. 이 중 기계공학 전문가로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김충기 준장 진급 예정자는 육군 장성인 아버지 김을권 예비역 소장의 뒤를 이어 5기갑여단장에 보직될 예정이다.
또한, 미 육군사관학교 위탁교육을 받은 윤형진 준장 진급 예정자는 주미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대리에 임명될 예정이다. 그는 국방부 미국정책과장과 수도기계화사단 16기계화보병여단장을 거쳐 국가안보실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인사는 각 분야에서 역량 있는 인재들이 새롭게 발탁되며 군 조직의 발전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