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계계 지역 청상회들이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각 지역 청상회는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동포 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북해도 청상회는 새로운 회장으로 고상덕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오사카부 청상회는 이현성 회장이 연임하여 지역사회를 이끌게 되었다. 두 청상회는 동포사회의 “주도적 허브”로서, 특히 민족 교육 지원 활동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날 총회를 통해 북해도 청상회의 이동철 전임 회장은 다년간의 헌신적인 회장직을 마무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사카부 청상회의 이기수 전임 회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청상회 활동에서 은퇴하며 동료들과 작별을 나누었다.
일각에서는 조총련의 활동에 대해 “북한의 2중대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