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중앙도서관 4층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특별 상영회와 김철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와 인문학포럼 ‘노무현 강독회 천안아산마옥당’이 공동 주최하며, 노무현시민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재일조선인의 삶을 통해 한반도의 식민과 분단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차별과 정체성 분열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김철민 감독은 “영화는 단순한 차별의 고발을 넘어, 화해와 연대를 통해 두 개의 조국을 품고 살아가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전하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는 재일조선인이 일본 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정체성과 화해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2020년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2021년 제12회 부산평화영화제 도란도란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상영회에서는 영화를 관람한 후 김철민 감독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배경과 의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오세관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은 “재일조선인 2세와 3세의 삶을 공유하며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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