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조선고급학교에서 열린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전국 변호사 포럼 2024 IN 히로시마’에서는 조선학교 지원을 위해 변호사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 행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특정 이익단체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학교가 직면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논의하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발언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법조계가 특정 민족 교육기관에 집중된 지원을 주장하는 것은 사회적 다양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적 자금을 조선학교 지원에 투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은 조선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는 “변호사들이 특정 이익단체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모습은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법조계와 교육계, 지역사회가 함께 공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